소득세_연말정산으로 근로소득세 돌려받기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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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소득만 있는 근로자는 종합소득세 신고를 할 필요가 없다.

근로소득이란 고용관계에 의하여 근로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서 지급받는 봉급, 급료, 보수 등을 말하는데, 통상 월급쟁이들은 월급을 받을 때 소득세가 원천징수되기 때문에 월급 이외에 다른 소득이 없는 경우에는 그다음 해 2월에 연말 정산을 함으로써 소득세와 관련된 문제가 종결된다. 따라서 별도로 5월에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할 필요가 없다.

연말정산 시 총소득에서 각종 소득공제 및 세액공제를 하여 산출한 소득세와 그동안 원천징수된 소득을 비교하여 산출된 소득세가 더 많으면 추가로 세금을 내야 하고 이미 원천징수된 소득세가 더 많으면 세금을 환급 받음으로써 세금 문제가 마무리된다.

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다음과 같이 세액을 계산한다.

근로소득금액 : 총급여액(비과세소득 제외) - 근로소득공제
근로소득과세표준 : 근로소득금액 - 인적공제 - 물적공제
산출세액 : 근로 소득과세표준 × 세율(6~42%)
근로소득결정세액 : 산출세액 - 세액공제˙세액감면
총결정세액 : 근로소득결정세액 + 가산세
납부할 세액 : 총결정세액 - 기납부세액

1단계 [근로소득금액 : 총급여액(비과세소득 제외) - 근로소득공제]

근로소득공제는 사업소득으로 생각하면 일종의 필요경비와 같은 것으로 근로자들의 생계비를 보장해준다는 개념이지만 실제로 생계비를 측정하기에는 매우 어렵기 때문에 총급여액 구간별로 해당 과세기간에 받는 총급여액에서 일정 금액을 일괄적으로 공제해 준다. 다만, 공제액은 2,000만 원을 한도로 한다.

2단계 [근로소득과세표준 : 근로소득금액 - 인적공제 - 물적공제]

위의 근로소득금액에서 인적공제와 물적공제 등을 하면 근로소득 과세표준이 산출된다. 이것은 세율이 곱해져 산출세액을 결정하는 기초 숫자가 되기 때문에 이 금액을 가능한 줄여야 소득세를 줄일 수 있다. 소득금액 구간별로 정해진 금액만이 공제되는 근로소득공제와 달리 인물적 공제는 납세자가 얼마를 신청하느냐에 따라 공제받는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그러므로 연말 정산 시 반드시 신청하고 또 해당되는 모든 공제를 신청하여 최대한의 금액을 공제받자.

인적공제	물적공제
기본 공제 추가공제	연금보험료공제
	주택담보노후연금 이자비용공제
	조세특례제한법상 소득공제
	특별공제	- 건강보험료, 고용보험료 등 근로자부담분 공제 - 주택임차자료 차입그므이 혹은 표준공제 원리금상환공제 - 장기주택저당차입금 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