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티 인컴(Realty Income) _ Monthly 배당주

배당주 투자

배당주 투자를 한다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보았을 리얼티 인컴이다. 매월 배당금을 주며 매년 배당금을 증가시켜왔을 뿐만 아니라 매매차익 또한 노려볼 수 있는 종목이다. 이번 시간에는 리얼티 인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리얼티 인컴 | Realty Income

미국의 부동산을 투자하는 리츠 회사이다. 내가 추천하는 ETF와는 다르게 개별주식(Ticker: O)으로 매수를 진행할 수 있다.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물론 메인은 미국이며 매우 다양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투자 중에 있다.

투자 기업 포트폴리오

리얼티 인컴은 개인이 아니라 주로 기업에 임대 사업을 진행한다. 긴 기간 동안 배당금을 증가시키며 삭감하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가장 많이 비중을 가지는 월그린(walgreen 4.1%)은 미국 전역에 약 7000여 점을 운영하고 있는 드러그 상점이며, 달러 제너럴(dollar general)은 미국에 약 18,000개의 버라이어티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그 외에도 많이 들어본 회사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

식료품점이 10.2%, 편의점 9.1%, 달러 스토어(한국의 다이소, 일본의 100엔 숍과 같은 상점) 7.5%, 드러그 스토어 6.6%, 레스토랑 12.5%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주 다양한 산업군에 투자되어있는 만큼 많은 리스크 속에서도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있다.

배당금

리얼티 인컴은 1994년 NYSE상장 이후 매년 배당금을 증가시켜왔다. 현재 배당률이 4.18%이며 1994년 0.9달러에서 2021년 2.96달러로 329% 증가되었다. 보통 분기별로 배당하는 종목과 다르게 월배당을 하는 리얼티 인컴을 투자하며 배당금 재투자를 진행하면 더 큰 복리의 힘을 이용할 수 있다.

매월 지급된 배당금 재투자의 유무는 매우 큰 수익률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초기 자금 1000달러에서 추가 투자 없이 그대로 가지고 간다면 8,300달러가 되어있겠지만, 투자금을 재투자한다면 44,700달러가 된다. 5배가 넘는 차이이다. 

부동산 분야 투자 비교

위의 그래프를 보면 S&P500의 리츠보다 리얼티 인컴의 리츠가 훨씬 더 높은 임대율을 보인다. 리얼티 인컴은 단 1.8%의 공실율을 보이지만 S&P500 리츠는 6%의 공실율을 보일 뿐만 아니라 변동성도 리얼티 인컴이 훨씬 안정적임을 볼 수 있다. 공실율이 많다는 것은 부동산을 잘 몰라도 쉽게 유추할 수 있듯이, 수입은 생기지 않는데 유지비용은 나가는 건물이 많다는 의미로, 투자자에게 돌아갈 순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이다.

결론

리얼티 인컴은 매월 배당을 하며, 높은 배당률과 함께 주가 상승률도 매우 양호한 종목이다. 현재 글로벌 10위권의 리츠이며 상장 이후 평균 연성장율 15.5%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미래에는 더 큰 목표를 가지고 상승할 여력이 큰 기업이라고 생각된다. 은퇴 이후 배당금으로 생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꼭 한번 고려해 보길 추천한다. 특히 배당률이 높은 종목만 지속하여 투자한다면 그 종목이 상폐될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다만 리얼티 인컴은 1998년부터 꾸준히 성장해 온 회사이며 현금을 지급하는 배당금은 이 회사가 얼마나 오랫동안 굳건히 그 자리를 지켜 왔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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