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시작 3개월간의 여정
사실 올해 1월만 해도 정말 무서운 시기였다. 사자마자 모든 주식이 뚝뚝 떨어지기만 했으니 말이다. 주식시장도 공급과 수요 곡선에 맞춰 진행되는 만큼 아마 많은 투자자 분들이 매도 버튼을 많이 누르셨을 것이라 추측한다. 처음 투자를 시작한 사람도 그렇고 투자를 시작한지 오래된 사람도 그렇지만 사실 이것은 얼마나 오랫동안 투자를 했는가 와는 다른 것이라 생각한다. 분위기에 휩쓸려 매매를 진행하는 것 말이다. 투자자들의 성향에 따라, 전략에 따라 다르겠지만, 추세추종을 하며 데이트레이딩을 하는 것은 대부분의 투자자들에게 매우 위험하며, 대개 수익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올해 3개월간 CurryGoroke의 시선
사실 나는 이미 여러 주식 및 재태크 책들과 구독하고 있는 몇몇 주식 유튜버들의 영상을 보고 공부하면서 주식시장의 오르내림은 아주 정상적인 것임을 알고 있다. 하루하루 상승과 하락 사이에서 일희일비할 생각이 전혀 없다. 그저 주식이 하락하면 "내가 골동품 몹듯이 하는 주식 티켓이 원래 75달러였는데, 이젠 40달러로 세일을 하네?"라는 생각이 들면서 심지어 더 오랫동안 세일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1월에 비해서 3월에 평단가를 많이 낮출수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월급을 가지고 적립식으로 투자하다 보니 현금이 부족해 세일을 해도 매수를 못하니까 그림의 떡이 된 것 같은 느낌이랄까..
총 평가금액 및 자산변동 추이
정말 거짓없이 모든 걸 선보인다. 3개월간 투자한 금액이 이전에 말씀드렸듯이 약 500만 원이다.
저번 달까지만 해도 수익이 마이너스였다. 아주 곰이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는 듯한 느낌의 가파르기였다. 떨어지기만 하는 차트에 구입할 여력은 없으니 발만 동동 구르는 느낌이었다.
연금저축펀드 수익
만 55세까지 약 30년 정도 장기간 투자를 해야한다는 점에서 S&P500보다 나스닥을 투자하기로 마음먹었다. 나스닥이 장기적으로 볼 때 수익률이 더 높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백 테스팅해보면 나스닥이 수익률 면에서 더 높다. 대신 그만큼 변동성도 더 높다. High risk high return인 것이다.
ISA계좌 수익
처음 주식을 시작했을 때 어디서 매수를 할 수 있는지조차 모르는 상황 속에서 나도 모르게 펀드를 사버렸다. 조금만 더 찾아보고 공부해서 진행할 걸 하고 후회했다. (특히 펀드는 매수하면 바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이틀 후에 확인이 가능하다. 그래서 매수가 안되었나? 하면서 2번이나 구입하게 된 것이다.) ISA계좌는 3년마다 해지 신청을 할 수 있는 관계로, S&P500을 모아 가기로 했다. 마찬가지로 저번 달까지만 해도 마이너스 수익이었다. 심지어 펀드는 현재까지도 마이너스이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모두의 성투를 기원합니다.
참고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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