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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투자 일지

투자를 결심한 계기

by 카레고로케 2022.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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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나는 유튜브에서 20대 후반에 이미 억대 자산을 보유한 사람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이 유튜버는 23살 때부터 노동 소득을 벌어왔으며

살다보니 이렇게 살다가

 

"나는 평생을 벌어봤자 5억이 다겠다. 5억짜리 인생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소득은 크게 노동소득, 투자소득, 사업소득으로 나뉘는데, 노동소득으로 부자가 되기란 정말 쉽지 않다.

대한민국 국민 중 40%는 월 200 이하, 70%는 월 300 이하의 소득을 번다고 한다.

월 300으로 1억을 벌려면 먹지도 씻지도 않고 한푼도 안 써서 단순 계산하여 1년 3600만 원, 3년 1억 800만 원이 된다.

현재 대한민국 집값은 평균 6억이 넘는다. 집을 사는데 18년 정도가 걸린다는 이야기다.

 

우리는 최저임금으로 생각했을 때, 200의 실 수령금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본인이 사용하는 월 지출금을 잘 생각하여야 한다.

나는 한 달에 월세, 보험, 통신비, 교통비 등과 비상금으로 한달 100만 원 정도이다. (월세가 정말 출혈이 크다)

 

나머지 100만 원으로 투자를 진행해보고자 마음을 다 잡고 2022-01-04부터 실행에 옮겼다.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주식계좌 + CMA 계좌 + 연금저축펀드 계좌를 개설했다.

(각 증권사 또는 은행사를 통해 개설을 할 수 있고, 각 연초에 평생 거래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하니 

연초에 미리 가입해놓으면 좋을 것이다.)

 

주식계좌: 환전과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계좌

CMA 계좌: 한화(월급)를 넣어두면 하루를 넣어놔도 이자가 쌓이며 입출금이 자유로운 계좌

연금저축펀드: 국내 위험성이 없거나 매우 적은 주식을 살 수 있고,

연 400만 원까지 세액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계좌(중도에 빼면 손해)

 

나는 군대를 학군사관으로 목돈을 몹고 전역 이후에도 중소기업을 다니며 적은 월급으로 돈을 모았다.

목돈은 이미 어느 정도 쌓여있지만 처음 투자를 하는 입장에서 22년 한 해는 월급과 성과상여금 등 모두 투자에 집중해 볼 생각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는 투자에 대해서 전혀 모른다.

주식이라고 하면 부모님도 하지 말라며 주식은 투기이고 잘못하면 모든 게 망한다고 항상 말씀해오셨다.

하지만 조금만 공부해 보면 알 수 있다. 미국 S&P 500을 추종하는 ETF는 장기적으로 우상향해 왔고,

그 유명한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인인 [워런 버핏]이 공개적으로 유언을 하였다. 

"내가 죽고 나면 해서웨이 주식의 90%를 S&P 500을 추종하는 ETF에 넣어라"

그 주식의 귀재 워런 버핏도 장기적으로 S&P 500을 이기는 종목은 없다고 하였다.

 

이 명제는 모든 투자자들이 다 들어봤을 것이다.

그 명제를 알지만 실천하기 위해서는 정말 긴 시간 투자를 해야 한다.

그 긴 투자의 시간을 지금 올해부터 시작해 보려고 한다.

 

그 기나긴 여정의 기록을 여기 이곳에 남기며,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제 경험을 지속적으로 들려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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